이정환, '데상트 매치플레이' 가장 먼저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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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 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총상금 8억 원)'에서 2010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강경남(41·대선주조)을 꺾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환은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3경기에서 강경남을 2홀 차로 제압하고 16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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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STN뉴스] 유연상 기자 =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 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총상금 8억 원)'에서 2010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강경남(41·대선주조)을 꺾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환은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3경기에서 강경남을 2홀 차로 제압하고 16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첫날 조별리그 1경기에서 한승훈(29), 2경기에서는 이창우(31·다누)를 꺾고 강경남과 마지막 18번 홀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정환은 대회 셋째 날 오전에 1조 1위와 8강행을 놓고 대결한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개막전 3위를 시작으로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 4개 대회에서 연속 '톱5'에 들었다. 이
경기를 후 이정환은 "마지막까지 힘겨운 상대를 만나 힘든 경기였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금씩 경기감을 찾고 있으며, 어제 경기가 힘들었으나 이번 주 퍼팅만 잘 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할 거 같다. 결승까지 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잔여 경기가 진행 중이며, 경기가 끝나는 대로 토너먼트 진출자가 가려진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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