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흘 연속 GPS 전파교란 공격…총 932건 혼신신고

심지혜 기자 2024. 5. 31.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새벽 5시50분부터 발신지가 북한의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혼신신호가 반복되고 있다고 31일 발표했다.

혼신신호는 현재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연평·인천·강화·파주 사이트)에 유입·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GPS 전파혼신 신고건수는 총 932건(항공기 201건, 선박 731건)이나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지난 29일 새벽 5시50분부터 GPS 혼신신호 반복"
위기경보 '주의' 단계 유지…피해 없도록 비상대비 체계 운영
[서울=뉴시스]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새벽 5시50분부터 발신지가 북한의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혼신신호가 반복되고 있다고 31일 발표했다.

혼신신호는 현재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연평·인천·강화·파주 사이트)에 유입·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GPS 전파혼신 신고건수는 총 932건(항공기 201건, 선박 731건)이나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위기대응 단계 경보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과기정통부는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공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기 지상항법시설·관성항법장비 사용, 선박 레이더·항로표지·지형지물 활용 등 예방조치를 수행하는 등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