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에 '바오패밀리'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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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2주간 10억원 매출을 올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팝업스토어가 '바오패밀리'란 이름과 함께 두 배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6월 18~30일 더현대서울 5층 에픽서울 존에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해 11월 열린 푸바오 팝업스토어보다 면적은 2배 이상 키우고 푸바오·아이바오·러바오뿐 아니라 작년 7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사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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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매장 규모 2배 키워
지난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2주간 10억원 매출을 올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팝업스토어가 ‘바오패밀리’란 이름과 함께 두 배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6월 18~30일 더현대서울 5층 에픽서울 존에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해 11월 열린 푸바오 팝업스토어보다 면적은 2배 이상 키우고 푸바오·아이바오·러바오뿐 아니라 작년 7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사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6월 중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바오패밀리는 대표적인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성공 사례로 꼽힌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본업’인 테마파크 입장료뿐 아니라 식음료(F&B), 의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적 효자가 됐다. 지난해 열린 푸바오 팝업스토어는 2주간 총 2만 명이 방문하고 11만여 개의 굿즈가 팔리는 등 성공을 거뒀다.
그러자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7월 태어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콘텐츠를 만들어 바오패밀리 전체로 캐릭터를 확장했다. 그 결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5월 250만 명을 넘어섰다. 레저업계에서 가장 많다.
캐릭터 IP를 보유하면 다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확장도 가능하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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