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원전 경고누적 퇴장' 전병관, 사후 감면...'벌금·출장정지' 모두 면제

이종관 기자 2024. 5.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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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와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전병관의 사후 감면이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1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전병관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전병관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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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전병관의 사후 감면이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1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전병관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


전병관은 지난 29일 K리그1 15라운드 강원과 전북의 경기 중 후반 16분경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선수의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유니폼을 잡고 넘어뜨리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전병관이 상대의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한 반칙을 한 것으로 판단해 두 번째 경고로 퇴장 조치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전병관이 상대 유니폼을 잡아당기기는 했으나, 상대 선수의 볼 컨트롤 또는 소유가 확실하지 않으며, 이는 골문으로 전개되는 유망한 공격 기회라고 보기는 어려워 사후 감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전병관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병관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었고, 전병관은 16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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