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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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가 3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농촌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날 박 군수는 부여군 인구 현황 중 △20년간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 증가(19%) △20년간 농업인구 대폭 감소(△2만1009명) 등을 설명하면서 농업인구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 및 인구유입 정책에도 여전히 농촌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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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서 "농촌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대응 위해 필요"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3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농촌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날 박 군수는 부여군 인구 현황 중 △20년간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 증가(19%) △20년간 농업인구 대폭 감소(△2만1009명) 등을 설명하면서 농업인구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 및 인구유입 정책에도 여전히 농촌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이어 박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업 등 산업 분야 생산성 인구 감소로 이어진 노동력 확보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이민청 신설과 이민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군수는 이민청 신설 추진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밝힌 전 현 정부 정책과 그동안 법안 발의 현황에 대해 말하면서, 오랫동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이민청 신설을 충분히 검토해왔던 만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민청 설립과 이민법 제정은 지역소멸 위기에 당면한 농촌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며 "이민정책을 총괄적으로 추진하는 부처 신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박 군수는 오는 7월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소개하면서 각 지자체와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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