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임시 대체선수' 시라카와, 6월1일 출격… 이숭용 감독 "잘 갖춰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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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22)의 등판일이 내달 1일로 확정됐다.
이숭용 SSG 감독(53)은 시라카와의 당당한 모습을 칭찬하며 그의 호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인터뷰에서 시라카와의 등판 일정에 대해 "내일(6월1일) 출격한다. 그동안 계속 던졌기 때문에 투구수는 따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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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22)의 등판일이 내달 1일로 확정됐다. 이숭용 SSG 감독(53)은 시라카와의 당당한 모습을 칭찬하며 그의 호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SG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SSG는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승리를 통해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환한 미소로 "숨이 트인다. 선수들이 연패 기간 제일 힘들었을 것"이라며 "코칭스태프, 프런트, 매일 야구장에 와주신 팬들께 면목이 없었다. 1승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래도 29일 경기 승리가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경기 수훈선수는 당연 드류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이날 6이닝 2실점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으로 KBO리그 데뷔 후 최고 투구를 펼쳤다. 이 감독은 "투구수도 그렇고 이닝까지 딱 생각한대로 잘 막아줬다"고 호평했다.
이 감독의 눈은 이제 시라카와에게 향한다. 시카라와는 지난 22일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에 합류했다. SSG는 "시라카와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메카닉과 투구 템포를 가지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또한 최고 시속 150km의 강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변화구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이후 한국에서 불펜 피칭을 가진 뒤 "이름이 케이(K)쇼인 만큼 삼진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당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인터뷰에서 시라카와의 등판 일정에 대해 "내일(6월1일) 출격한다. 그동안 계속 던졌기 때문에 투구수는 따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 마운드에 대한 적응은 걱정된다. 일본과 달리 한국 마운드는 조금 딱딱하다. 이 점이 밸런스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된다. 또 공이 조금씩 손에서 빠진다는 느낌이 있다. 끝으로는 위기 관리 능력이다. 그래도 갖고 있는 퍼포먼스는 정말 좋다. 이를 얼마나 경기 때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이 감독의 눈을 확실하게 사로잡은 점도 있다. 바로 당당함이다. 이 감독은 "투구하는 모습을 봤는데 당당하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피하지 않고 씩씩하게 던진다. 또 인사할때도 저 멀리서부터 달려와 인사한다. 웨이트장에서 연습하는 과정을 다 메모하고 있는데 굉장히 잘 갖춰진 선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이날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정준재(2루수)-최경모(3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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