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대통령, 자랑스러운 서울대동문 1위…다시 뽑으면"

박지윤 기자 2024. 5. 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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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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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서울대 학생들이 매년 진행하던 '자랑스러운 동문'과 '부끄러운 동문' 투표가 윤석열 대통령 등장 이후 사라졌다고 지적하며, 다시 투표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27일 서울대 강연에서 언급한 내용을 다시 꺼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대 학생들이 매년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동문과 가장 부끄러운 동문을 뽑는데, 2020년 가장 자랑스러운 동문 1등은 89% 지지율로 당시 윤석열 총장이었고, 가장 부끄러운 동문은 조국 교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들어서고 나서 요즘 (투표를) 안 하고 있다"며 "그래서 제가 다시 해보라 그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의원은 "그런 것들을 왜 안 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세대의 윤석열 정부의 지지라는 것이 왜 급속도로 식었는지를 서울대에서 다시 한 번 투표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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