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템, 미국 SCI급 학술지에 '고전압 이용한 미용기술'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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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전문기업 이지템(대표 이해욱)은 자사 연구소의 아크포레이션 관련 논문이 미국 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6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지템연구소는 이 논문에서 인공피부 실험을 통해 아크포레이션이 각질층에만 특이적으로 미세구멍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인공피부의 화장품 흡수율이 4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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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포레이션 기술로 화장품 피부 흡수율 높여
뷰티테크 전문기업 이지템(대표 이해욱)은 자사 연구소의 아크포레이션 관련 논문이 미국 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6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크포레이션은 아크방전 기반의 순간적인 고전압(1kV 이상)을 이용해 피부에 마이크로 홀을 생성해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하는 기술이다. 이 논문은 ‘Arc-poration improves transdermal delivery of biomolecules’이란 제목으로, 아크포레이션을 세계 최초로 피부미용 기기에 적용하여 화장품 성분의 피부 흡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내용을 담고 있다.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는 미국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로 미용과학 등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이지템연구소는 이 논문에서 인공피부 실험을 통해 아크포레이션이 각질층에만 특이적으로 미세구멍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인공피부의 화장품 흡수율이 4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체적용 임상시험에서는 아크포레이션을 사용 후 화장품을 발랐을 때 그냥 화장품만 발랐을 때보다 모든 지표에서 피부 개선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미세침 등으로 피부에 물리적인 미세구멍을 형성시킬 때 각질층보다 깊은 부위까지 침습하면서 홍반과 간지러움 등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데 아크포레이션 사용 시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지템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피부 미용과학 전문가들이 다년간 피부의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연구했는데 이번 미국 학술지에 논문 등재를 통해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며 " K-뷰티 기술력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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