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마세요”…강진농협, 보이스피싱 근절 캠페인 펼쳐

이시내 기자 2024. 5.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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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의심하고, 주저 없이 전화 끊고, 해당 기관에 확인하고."

강진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민에게 범죄 피해 예방을 돕는 홍보 안내지를 전달했다.

농협은 또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교육하며 최근 유행하는 스미싱 사기 수법을 알렸다.

진성국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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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의심하고, 주저 없이 전화 끊고, 해당 기관에 확인하고.”

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최근 펼쳤다(사진). 

강진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민에게 범죄 피해 예방을 돕는 홍보 안내지를 전달했다. 

농협 관계자는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이라면서 개인정보나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경찰이나 농협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또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교육하며 최근 유행하는 스미싱 사기 수법을 알렸다.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 수법도 알렸다. 문자메시지(SMS)와 ‘개인정보 낚시’인 피싱(Phising)의 합성어인 스미싱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부고 메시지나 모바일 청첩장 등으로 위장한다.

진성국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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