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9만 육박 '외국인 집주인'...55%가 중국인
[앵커]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9만 육박 '외국인 집주인'…55%가 중국인>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이건 오늘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인데요. 자료 내용을 보면 9만 명에 육박하는 8만 9000명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택의 9만 1000가구를 보유했다는 내용입니다. 넘어섰다는 건데요. 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무려 55%가 중국인 소유라는 겁니다. 중국인 다음으로 미국인, 캐나다인 등의 순인데 외국인 소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8%에 해당합니다. 또 다음 그래픽 보시면 중국인 소유 주택 대부분인 4만 8천여 가구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증가한 외국인 보유 주택의무려 70% 이상을 중국인이 사들인 셈인데요. 지역별로 봐도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 73%가 수도권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으로의 쏠림 현상도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외국인들이 수도권 아파트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토지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토지 상황은 주택가 다른데요.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면적을 보면 전체 국토 면적의 0.26%를 차지합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주택에서는 중국인 보유 비중이 높았다면 토지의 경우는 다릅니다. 미국인 보유 면적이 53.3%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중국인, 유럽인, 일본인 순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다음 달부터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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