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4개월 만에 감독 복귀 임박...KIM 뛰었던 페네르바체 부임 예정→"곧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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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가 페네르바체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리뉴는 페네르바체와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2년 계약을 구두로 맺었다. 추가 시즌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다.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는 계약을 협상해 왔으며 이제 모든 공식 문서를 검토하고 서명할 때가 됐다. 곧 'Here we go'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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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간 무직
김민재 뛰었던 페네르바체 부임 임박
[포포투=김아인]
조세 무리뉴가 페네르바체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리뉴는 페네르바체와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2년 계약을 구두로 맺었다. 추가 시즌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다.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는 계약을 협상해 왔으며 이제 모든 공식 문서를 검토하고 서명할 때가 됐다. 곧 'Here we go'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도 "무리뉴는 경기장에 복귀할 준비가 됐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가 될 것이다. 2년 계약이 준비됐고, 스포츠 디렉터 마리오 브랑코가 마무리했다. 발표는 오늘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무리뉴가 터키의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으로 새 감독이 되기로 합의했다. 이번 부임은 무리뉴의 24년 감독 경력 통틀어 11번째 자리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무리뉴는 세계적인 명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벤피카, 레이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FC 포르투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첼시에서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부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고 그 다음 2006-07시즌에도 2연패를 달성하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업적을 낳았다.
3시즌을 보낸 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3-14시즌 첼시에 6년만에 다시 복귀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팀을 재정비하며 전력을 다듬었고, 결국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맨유에서는 2016년 5월부터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첫 시즌이었던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번째 시즌은 기대에 비해 아쉬웠다. 우승으로 향하는 듯 했지만 리그 2위로 마무리하면서 무관에 그쳤다. 점차 기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2018년 12월 경질되면서 맨유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지만 여러 문제를 낳으며 별다른 반등에 나서지 못했다. 2021-22시즌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는 지난 1월 경질됐다. 이후 여러 클럽에 관심을 보이며 감독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등과 연결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국가대표팀 부임설이 돌면서 한국 대표팀 소문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4개월 동안 무직으로 지내던 무리뉴. 최근 페네르바체행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복수 구단이 무리뉴에게 관심을 전했는데 무리뉴는 최종적으로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31승 6무 1패로 리그 2위를 달성했다. 1위 갈라타사라이와 단 승점 3점 차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과거 김민재가 2021-22시즌 첫 유럽 무대를 밟으면서 활약해 페네르바체 팬들에게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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