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전현무, 류현진父 재회 “정작 류현진 선수는 못 봐”
전현무가 인천 차이나타운 ‘길터뷰’를 하던 도중 류현진 선수 아버지와 깜짝 재회한다.
31일 방송되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인천 대표 랜드마크인 차이나타운 맛집 탐방에 나선 먹브로 전현무-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먹정보’를 얻기 위해 본격 시민 길터뷰에 나선 가운데, 갑자기 지나가던 행인이 “오랜만이야. 나 몰라?”라며 급히 전현무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현무가 잘 모르는 듯 “예?”라고 되묻자, 행인은 “나 현진이 아빠”라고 본인을 소개한다.
이에 전현무가 “어느 현진이의 아버님이신지”라며 고민하던 찰나 “류현진 아빠”라고 쐐기를 박았고, 전현무와 곽튜브는 “류현진 선수요?” “몰래카메라야?” “다음 게스트가 류현진 선수냐” “너무 신기하다”라며 무계획의 재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과 외식 중이셨던 류현진 선수의 아버지가 과거 시상식 회식자리에서 짧게 만났었다고 회상하자, 전현무는 “난 정작 류현진 선수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 뒤, 전현무-곽튜브는 “방송에 안 나온 집이 없다”면서 ‘전현무계획’의 입간판을 걸 신상 맛집을 향해 ‘먹레이더’를 발동시킨다. 이곳 길거리 명물인 사탕수수 음료를 주문해 당충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한 이색 중화요릿집에서 발걸음을 멈췄고, 홀린 듯 자리에 앉아 식당 사장이 추천한 중국 산동식 요리들을 주문했다.
전현무는 “매번 한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외국 음식을 먹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아무래도 우리 프로그램이 해외를 좀 가야 할 것 같다”고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인다. 이에 곽튜브는 “아직 한국에도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으니, 올해까지는 한국에서 하시죠!”라고 응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을 제외하고 다 해외로 가는 여행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는 상황. 곽튜브는 “출국 좀 그만하고 싶다”고 변명해 웃음을 안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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