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타임지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5. 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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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는 중"이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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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타임은 해마다 기업이 제출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에는 한화그룹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엔비디아 등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이 포함됐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는 중”이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공개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 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관련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활용해 무탄소 선박을 시험 운영 하기 위해 한화쉬핑을 설립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2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지가 될 솔라허브를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국제 정세 안정화에 기여 중이다. 폴란드와 K9자주포와 천무의 실행 계약을 성공시키고,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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