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 돕자" 김해 행복지킴이단 출범

공인중개사 등 생활 밀접 주민 1700명 네트워크 협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안전망 ‘김해 행복지킴이단’이 출범했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왔으나. 은둔형 외톨이와 1인 가구 증가, 고독사 문제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지속 발생하는 등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의 복지 안전망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김해 행복지킴이단 활동이 시작됐다.

행복지킴이단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인적자원 네트워크로, 현재 17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활동 중인 단체는 김해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김해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 김해지구협의회, 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해시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등 생활 밀접 기관·단체들이다.

김해시는 행복지킴이단과 협력해 은둔형 외톨이 등에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시는 행복지킴이단은 작은 관심과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움 속에서 소외되고 보호받지 못하는 이웃 없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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