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판부농협, 강인식 이사와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후원

이현진 기자 2024. 5. 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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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선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인 필리필 출신 폴리스티코 하니루씨(40)에게 350만원이 전달됐다.

강인식 이사가 4년 동안 마을 고철과 헌옷을 수거해 판매한 기금 200만원과 사비 100만원을 모아 300만원을 후원했으며, 판부농협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입국한 하니루씨는 2014년 고향에 방문한 후 현재까지 친정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어머니는 뇌졸중으로 투병 중이며 시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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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판부농협(조합장 배경수)과 강인식 판부농협 이사(한국한봉협회 원주시지부장)가 최근 본점에서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선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인 필리필 출신 폴리스티코 하니루씨(40)에게 350만원이 전달됐다. 강인식 이사가 4년 동안 마을 고철과 헌옷을 수거해 판매한 기금 200만원과 사비 100만원을 모아 300만원을 후원했으며, 판부농협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입국한 하니루씨는 2014년 고향에 방문한 후 현재까지 친정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초등학생·중학생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21년 배우자의 간암으로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 시어머니는 뇌졸중으로 투병 중이며 시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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