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제11대 총재에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

김지섭 2024. 5. 31.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한국농구연맹(KBL) 제11대 총재에 선임됐다.

KBL은 3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3차 임시총회를 열고 새 총재사 원주 DB가 추천한 이수광 전 대표를 차기 총재로 승인했다.

1944년생인 이수광 총재 후보자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지냈고, 올해 2월부터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를 맡았다.

한편, KBL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안빈 정관장 대표이사를 안양 정관장의 새로운 구단주로 승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광 신임 KBL 총재. KBL 제공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한국농구연맹(KBL) 제11대 총재에 선임됐다.

KBL은 3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3차 임시총회를 열고 새 총재사 원주 DB가 추천한 이수광 전 대표를 차기 총재로 승인했다. 이 전 대표는 김희옥 현 총재가 6월 30일 퇴임하는 대로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전문경영인 출신 이 전 대표는 다음 달 중으로 농구계 안팎의 여론을 듣고 사무총장, 경기본부장 등 임원진을 꾸릴 예정이다. 새 임원진은 총회 승인 절차를 마친 후 오는 7월부터 KBL 실무를 책임진다. 1944년생인 이수광 총재 후보자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지냈고, 올해 2월부터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를 맡았다.

KBL은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돌아가면서 총재사를 맡고 있다. 7월 1일부터 DB가 3년간 KBL을 담당한다. KBL은 2018년 울산 현대모비스가 회장사를 맡았으며 최근 3년간은 부산 KCC에서 총재를 배출했다. 임기 만료가 다가온 김 총재는 아시아 쿼터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 시즌 입장 수입 총 114억 원으로 사상 첫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KBL은 밝혔다.

한편, KBL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안빈 정관장 대표이사를 안양 정관장의 새로운 구단주로 승인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