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24시]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 시민 안전 등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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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오는 8월로 개통이 연기된 8호선 연장구간 영업 시운전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31일 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역사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이날 3개 역사별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본 뒤 시운전 차량 시승을 통해 8호선 연장 구간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교통 불편 사항, 역사 내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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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동선·역사 내 편의시설 등 점검 마무리 최선 당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오는 8월로 개통이 연기된 8호선 연장구간 영업 시운전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31일 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역사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이날 3개 역사별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본 뒤 시운전 차량 시승을 통해 8호선 연장 구간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교통 불편 사항, 역사 내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8호선 연장 사업은 현재 99.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설공사 완료 후 영업 시운전을 포함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백 시장은 "경의중앙선과 환승이 가능한 구리역의 경우는 환승 통로가 1개소밖에 되지 않고, 이마저도 급경사 에스컬레이터로 설치되어 개통 시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8호선 연장 구간 개통은 구리시민이 수년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통행 불편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하루라도 조속히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8호선 연장은 당초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사업시행자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영업 시운전 연기 통보에 따라 개통 시기가 연기된 바 있다.
◇구리시, 폭염 취약계층 1000명에 냉감이불 지원
경기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취약계층 대상자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물품(냉감 이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염 대비용 냉감 이불은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냉방병 등을 대비해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업체 (주)이불팩토리(대표 양희수)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구리시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냉감 이불 50개를 후원했다. 후원 물품과 시에서 구입한 냉감 이불은 구리시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관리하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불팩토리 양희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업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계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 민원부서 담당자 61명 대상 힐링프로그램 운영
경기 구리시는 지난 29일, 30일 2차례에 걸쳐 광주 화담숲에서 민원부서 직원 61명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특이민원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함으로써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긍정면역력 키우기 교육, 숲 체험 및 산책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바람을 맞으며 스피드를 즐긴 루지 체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며,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며, 교육을 통해 익힌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힐링프로그램 외에도 민원 처리 담당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민원 응대 교육 ▲민원 처리 우수 직원 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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