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2차전지 ETF…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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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이 'KODEX(코덱스) 2차전지레버리지 ETF'를 집중 매수한 것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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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재차 조정을 받은 지난달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두 달여 만에 1040억원의 순매수가 집중됐다.
개인 순매수 흐름은 2차전지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운용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주가가 글로벌 전기차 수요악화·리튬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 지속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자체 투자가 기술 차별화로 이어져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투자자들이 'KODEX(코덱스) 2차전지레버리지 ETF'를 집중 매수한 것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설명된다.
KODEX 2차전지레버리지 ETF는 투자분석프로그램 FnGuide(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를 2배 따라가는 레버리지ETF로 배터리 셀·소재·장비·부품 등 2차전지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코스모신소재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대표종목 24개를 담고 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2차전지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강한 시세 흐름이 나타날 때 더 탄력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조만간 2차전지산업이 하락 흐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라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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