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굽은 등굣길이 220m로…이리송학초 부근에 안전 통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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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통학로가 없어 매일 아침 학생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전북 이리송학초등학교에 안전한 등하굣길이 만들어졌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4억1천만원을 들여 이리송학초 인근에 길이 220m, 폭 3m의 통학로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이리송학초 학생들은 등교 때마다 학교 주변 골프장을 돌아 1㎞ 이상을 걸어야만 교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등굣길은 인도가 없는 데다 평소에도 많은 차가 지나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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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마땅한 통학로가 없어 매일 아침 학생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전북 이리송학초등학교에 안전한 등하굣길이 만들어졌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4억1천만원을 들여 이리송학초 인근에 길이 220m, 폭 3m의 통학로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이리송학초 학생들은 등교 때마다 학교 주변 골프장을 돌아 1㎞ 이상을 걸어야만 교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등굣길은 인도가 없는 데다 평소에도 많은 차가 지나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주변 땅을 소유한 국가철도공단,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거쳐 토지를 매입하고 직선 형태의 통학로를 만들었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도 마쳤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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