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스타상품경진대회' 전남 날았다…어떤 상 받았나

송창헌 기자 2024. 5. 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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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전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수상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올해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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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농식품부장관상·유기농업협회장상
[무안=뉴시스] '유기농 1번지' 전남, 전국 경진대회 휩쓸어. (사진=전남도 제공) 2024.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이 전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수상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올해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유기농식품 대회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시상은 곡류·과일·채소·가공품 4개 부문에 총 24점(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식품부장관상 5점 등)이 이뤄졌다.

곡류는 등급, 단백질 함량, 색, 윤기, 친환경 인증 기간과 면적 등을, 과일류는 당도, 모양, 향기, 식미감, 친환경인증 기간과 면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전남은 곡류(백미) 분야 31개 출품작 중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장흥 이지현 농가(천관쌀)가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소득 향상은 물론 친환경 곡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지현씨는 "땀 흘려 키운 유기농쌀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일 분야 30개 출품작 중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한 나주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송철수씨는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내 최고의 농산물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기농 1번지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품질 향상과 품목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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