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탕웨이, 일상과 촬영장 달라‥신기한 경험”

배효주 2024. 5. 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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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소회를 전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만추' 이후 오랜만에 다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성장이라고 해야할까. 10년이란 시간 동안, 좋은 영화들을 하며 가지게 된 에너지가 저 역시도 신기했다. 또 일상에서 만나던 사람과 촬영장에서는 또 다른 사람이어서, 연출자로서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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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소회를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5월 3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 '만추'(2011) 이후 아내 탕웨이와 함께 작품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만추' 이후 오랜만에 다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성장이라고 해야할까. 10년이란 시간 동안, 좋은 영화들을 하며 가지게 된 에너지가 저 역시도 신기했다. 또 일상에서 만나던 사람과 촬영장에서는 또 다른 사람이어서, 연출자로서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워낙 준비를 많이 하고 몰두하는 배우"라며 "집에서도 몰두해 있었다. 일과 일상이 구분되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도 귀띔했다.

한편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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