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달빛어린이병원에 거제아동병원·서울아동병원 지정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어린이들을 위해 야간·휴일 진료를 하는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에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 등 총 2곳이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거제지역 달빛어린이병원은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이 요일별로 나눠 한 곳씩 운영했으나, 환자 수 증가에 따라 두 곳이 동시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두 병원이 동시에 야간 및 휴일 진료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다.

해당 시간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협약약국도 두 곳(고현서울약국, 다사랑온누리약국)이 지정됐다.

거제시보건소장은 "어려운 시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선뜻 동참해 준 병원과 약국에 감사드린다"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소아환자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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