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 800여만원 사기 혐의 제주 고교 교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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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들에게 800여만원의 금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모 고교 교사 A(30대)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2명으로부터 800만원에서 900만원 사이에 현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것을 인지한 학부모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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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들에게 800여만원의 금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모 고교 교사 A(30대)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2명으로부터 800만원에서 900만원 사이에 현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 간 금전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자 해결해주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입금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것을 인지한 학부모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A씨를 직위해제 조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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