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박보검 "수지와 호흡 즐거운 시간…개봉 감사" [N현장]

장아름 기자 2024. 5. 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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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원더랜드'를 통해 수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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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와 박보검(오른쪽)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언론 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4.5.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원더랜드'를 통해 수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저는 '원더랜드'에서 수지와 호흡 맞출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정인과 태주의 입장에서 글을 읽었을 때 이 둘은 어떤 서사가 있었을까, 어떻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 왔을까, 태주가 정인을 예뻐하는 마음을 어떻게 그려 내왔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많이 찍었다"며 "극 중에서 보여주지 않은 이야기, 아름다웠던 청춘, 사랑했던 기억을 사진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조금씩 서사를 메워나갔던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보고 싶은 사람을 AI로 만나는 영상통화 얘기가 언젠가 오겠지 상상만 해왔었는데 이제야 개봉이 되는 게 오히려 좋고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기이지 않을까 했다,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가 돼서, 개봉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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