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국방장관 회담…중국 "대만·남중국해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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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1일 첫 대면 회담을 가졌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둥 부장이 오스틴 장관과 양국 관계, 대만문제, 남중국해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중 국방장관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오스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확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웨이펑허 당시 중국 국방부장을 만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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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1일 첫 대면 회담을 가졌다.
이날 중국중앙(CC) TV는 미중 국방장관이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둥 부장이 오스틴 장관과 양국 관계, 대만문제, 남중국해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중 국방장관 대면 회담은 2022년 11월 오스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확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웨이펑허 당시 중국 국방부장을 만난 이후 처음이다.
둥 부장은 부패로 낙마한 리상푸 전 국방부장 후임으로 작년 12월 국방부장에 취임했고, 오스틴 장관과의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장관은 지난달 1시간가량 화상 통화를 가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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