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 작업 속도낸다…한화,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취임식 진행
김건호 기자 2024. 5. 31. 16:30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화 이글스는 31일 오전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태 대표이사와 전 박찬혁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박종태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한화의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박찬혁 대표, 손혁 단장을 비롯한 우리 임직원, 선수단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종태 신임 대표는 "구단주이신 회장님을 비롯해 우리 이글스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한화 이글스 모든 구성원들은 한화 이글스와 더불어 행복하길 희망한다"며 "그 행복의 길은 360도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우리는 승리의 길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토대로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갈 것이고, 그 승리의 자양분으로 한화 이글스는 높이, 멀리, 오래 비상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쌓은 토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저와 더불어 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화는 이날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공석인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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