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년 연속 매출 증가...3309억원 늘어

이정화 2024. 5. 3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가 2년 연속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영업손실 폭도 개선되면서 메가푸드마켓 전환 효과와 온라인 부문의 배송 서비스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의 매출 성장은 메가푸드마켓과 온라인의 차별화된 맞춤배송이 이끌었다.

온라인에서는 점포를 기반으로 한 즉시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2년 연속 매출 증가...3309억원 늘어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2년 연속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영업손실 폭도 개선되면서 메가푸드마켓 전환 효과와 온라인 부문의 배송 서비스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회계연도(2023년 3월 1일~2024년 2월 28일) 매출은 전 회계연도 대비 3309억원 늘어난 6조931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지난 회계연도와 비교해 608억원 개선된 1994억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금융시장 경색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흑자전환은 달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720억원으로 전 회계연도(2204억원) 대비 516억원 늘었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진행한 선제적 투자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매출 성장은 메가푸드마켓과 온라인의 차별화된 맞춤배송이 이끌었다. 재단장을 통해 총 27개 점포를 먹거리 비중을 대폭 늘린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하면서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매출은 평균 7% 성장했다. 온라인에서는 점포를 기반으로 한 즉시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멤버십 혜택 강화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온오프라인 교차 구매 고객도 전체 고객 비중의 15%로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20~3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기반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