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연구소 기업인 트렌토 시스템즈, 'DIPS 1000+' 선정

김양수 기자 2024. 5.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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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원이 핵심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 기업 '트렌토 시스템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미래 모빌리티 분야서 초격차 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KISTI 조부승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연구원이 개발한 핵심기술이 12대 국가전략기술인 5G/6G 및 스마트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면서 "트렌토 시스템즈와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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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분야서 초격차 기술기업으로 뽑혀
KISTI 핵심기술 SDN, 5G/6G와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 기여
[대전=뉴시스] KISTI 연구소 기업 '트렌토 시스템즈'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서 모빌리티 초격차 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KIST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원이 핵심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 기업 '트렌토 시스템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미래 모빌리티 분야서 초격차 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 DIPS 1000+은 우수 기술력을 갖춘 창업 10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초격차 10개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산업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사업화,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트렌토 시스템즈는 KISTI와 KST(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기술 출자 및 투자를 받아 2020년에 설립된 KISTI 연구소 기업이다. KISTI는 트렌트 시스템즈에 5G 핵심 기술인 SDN(Software-Defined Network)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이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트렌토 시스템즈는 국내 처음으로 원격제어 자율운행 차량 실증에 SDN 중심의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및 저지연 통신기술을 적용, 차량 스스로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어해 자율운행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트렌토 시스템즈 김영재 대표는 "자율주행에서 장애물을 인지하고 제동에 나서는 데까지 걸리는 신호의 지연시간을 줄이는 것은 편리함을 넘어 생명까지 좌우한다"며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기술인 저지연 네트워크 기술을 DIPS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ISTI 조부승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연구원이 개발한 핵심기술이 12대 국가전략기술인 5G/6G 및 스마트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면서 "트렌토 시스템즈와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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