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타협 원해”…롤러코스터 탄 하이브 주가

원다연 2024. 5. 31.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하이브의 주가가 31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날 법원의 민 대표 해임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과 임시주주총회, 민 대표의 기자회견 등이 잇달아 이어지며 이날 하이브 주가는 7%에 가까운 폭으로 움직였다.

다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 타협을 원한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주가는 상승 전환해 20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하이브의 주가가 31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보다 1.96% 하락한 20만원에 마감했다.

전날 법원의 민 대표 해임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과 임시주주총회, 민 대표의 기자회견 등이 잇달아 이어지며 이날 하이브 주가는 7%에 가까운 폭으로 움직였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며 당분간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로 출발했다.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측 이사 2명을 해임하고, 민 대표가 또다시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갈등 양상에 주가는 장중 19만3000원까지 내렸다.

다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 타협을 원한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주가는 상승 전환해 20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뉴진스와의 1년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며 “감성적 상처는 이미 서로 많이 받았다,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