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아내 탕웨이와 작업 신기…특별한 경험"

박상후 기자 2024. 5.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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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언론시사회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탕웨이와 영화 '만추'(2011) 이후 13년 만에 배우와 감독으로 재회한 김태용 감독은 "오랜만에 저도 탕웨이 배우와 '만추' 작업 이후 한참 시간이 지나서 작업하며 느낀 건 10년이라는 시간이 이 배우가 (그동안) 다른 좋은 영화들을 하면서 만들어진 에너지가 (전과) 다르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신기했다. 일상에서 만나던 사람과 촬영장에서 만나면 또 다르더라. 연출자로써 신기한 경험이었다. (탕웨이는) 워낙 준비를 많이 하는 배우다. 집에서도 몰두해 있더라. 일과 일상이 구별되지 않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중한 인연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상상력이 더해진 감성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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