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유럽방공망, 필요수준의 5%에 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럽 중부와 동부의 동맹국을 보호하는 데 제공할 수 있는 방공역량이 필요한 수준의 5% 미만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은 유럽연합(EU) 일부 회원국과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 기술로 방공체계를 개발하는 '스카이 실드' 계획을 제시했으나 프랑스가 이를 공개 비판하는 등 NATO 내부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유럽 중부와 동부의 동맹국을 보호하는 데 제공할 수 있는 방공역량이 필요한 수준의 5% 미만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NATO는 지난해 방위계획을 구상하면서 이런 평가를 내렸으며, 이와 관련해 NATO의 한 외교관은 “미사일 공습을 막을 능력은 유럽 방어 계획에서 중대한 부분이지만, 현재 NATO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의 거점인 폴란드에 패트리엇 방공체계를 투입했으나, NATO의 다른 유럽 동맹국들에는 방공체계의 여분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은 유럽연합(EU) 일부 회원국과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 기술로 방공체계를 개발하는 ‘스카이 실드’ 계획을 제시했으나 프랑스가 이를 공개 비판하는 등 NATO 내부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담배꽁초 불씨에 부탄가스 터져”…부산 마트서 연쇄 폭발 [현장영상]
- “차 빼달라고 했는데”…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 [지금뉴스]
- 전국 첫 외국어 법정동 ‘에코델타동’ 불승인…이유는?
- 지구온난화, 항공기를 뒤흔들다…“동아시아도 난기류 급증” [특파원 리포트]
- [현장영상] 민희진, 웃으며 기자회견 시작했다가 5분 만에 눈물 쏟은 이유는?
- 위자료·재산분할 20배…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뉴스in뉴스]
- “죄송합니다”…‘음주 뺑소니’ 김호중 검찰 송치
- 9살 손녀 성폭행 후 영상까지…항소심서 ‘감형’, 왜? [잇슈 키워드]
-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 “안보리 의장국 한국, 가자 휴전 중재 나서야”
- 법인세 큰 폭 감소로 4월 국세수입 6.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