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 사탕 결제, 카드 주인 찾아준 제주 여고생들 교육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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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를 발휘해 분실한 신용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여고생 2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제주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이 31일 분실한 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영채 학생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조서원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은 앞서 지난 19일 제주시 한 도로에서 떨어져 있는 카드를 발견한 뒤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하다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300원짜리 사탕을 결제해 카드 위치를 알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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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기지를 발휘해 분실한 신용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여고생 2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제주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이 31일 분실한 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제주여자고등학교 정영채 학생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조서원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은 앞서 지난 19일 제주시 한 도로에서 떨어져 있는 카드를 발견한 뒤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하다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300원짜리 사탕을 결제해 카드 위치를 알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어 두 학생은 결제한 300원과 함께 카드를 점주에게 전달했고, 이후 주인이 카드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김 교육감은 "당황스러웠을 상황에서 두 학생이 발휘한 용기와 선한 행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크고 작은 선행들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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