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휴 잭맨 “난 마른 체형, 음식 먹고 살 찌우는게 가장 힘들어” 토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으로 컴백하는 휴 잭맨(55)이 체중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캐릭터에서 은퇴했던 그는 라이언 레이놀즈(47)와 함께 ‘데드풀과 울버린’ 복귀를 선언했다.
잭맨은 3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인터뷰에서 “다시 돌아왔을 때 정말 재미있었고 감격스러웠다”면서 “처음에는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몸이 반응해줘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힘든 부분은 음식이었다. 살을 찌우기 위해 많이 먹어야했다. 나는 마른 체형이라서 사이즈를 늘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절친' 라이언 레이놀즈는 잭맨의 피지컬을 보고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턴트를 향한 잭맨의 끈질긴 집념이 정말 대단했다. 잭맨을 통해 액션 영화를 찍을 때 노래와 춤에 대한 배경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잭맨은 내가 본 적이 없는 스피드와 자신감으로 격투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번개같았다”고 감탄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북미 영화 정보 사이트 판당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1위로 꼽힌 바 있다.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과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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