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6월 7일 개최

김용태 2024. 5. 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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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색수국정원에서 개막식과 버블쇼 등이 열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장생포 수국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수국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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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조성된 수국 정원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는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앤드레스 썸머, 쥬디, 베르나 등 35개 품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을 심었다.

또 공연, 야간 개장,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사진 공모전 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는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해 조명과 오색 수국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한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색수국정원에서 개막식과 버블쇼 등이 열린다.

다음 날인 8일에는 오후 8시 20분부터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수국 불꽃 쇼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고래문화마을에 입장하는 유료 입장객에게는 축제 상품권인 수국사랑상품권 1천원이 지급되며, 6월 30일까지 인근 가맹 점포와 축제장 내 플리마켓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3일간 6만5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수국이 피어 있는 기간을 고려해 축제를 2주간 진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장생포 수국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수국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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