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첨단농업복합단지 부지 농업진흥지역 해제…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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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추진하는 444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안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부지 7만여㎡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협의를 진행해 부동의 의견을 고수하던 농림축산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했다"며 "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설계 등 각종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공사를 발주해 2027년 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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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추진하는 444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안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부지 7만여㎡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인근 현경면 양학리 일원 21만여㎡에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기반 시설, 신기술 실증 시험포 등 첨단 농업시설을 집적하는 것이다.
무안군은 기후변화, 연작 장애 등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도시 소비자와 공감하고자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 부지 약 98%가 농림 지역에 해당해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수적이었다고 무안군은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협의를 진행해 부동의 의견을 고수하던 농림축산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했다"며 "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설계 등 각종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공사를 발주해 2027년 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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