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기분”…국립극장서 술 마시며 음악 듣는데, 민폐 아닌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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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왕이 된 것처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우리 전통주를 마시며 국악을 즐길 수 있는 현대판 풍류문화 체험 행사가 다음달 1~2일 열린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애주가 술 큐레이팅은 우리 술을 즐겼던 선조들의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닌 함께 즐기기 위해 마시는 우리 전통주 문화를 알리는 시도들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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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력해 우리 선조들의 풍류를 재연한 야외 음악회 ‘애주가’ 공연에 주류 큐레이팅으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객들은 백세주와 막걸리 등 우리 술을 마시며 현대판 풍류문화를 체험한다. 국순당은 국악관현악곡과 실내악곡에 어울리는 5가지 전통주를 제공한다.
관객이 우리 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공연 직전에 ‘맞춤형 전통술’에 대한 설명이 소개된다.
첫 번째 음악인 국악관현악 ‘신내림’ 도중에는 ‘옛날 막걸리 고’를 마실 수 있다. 연주곡 ‘노크(Knock)’이 울려펴질 때는 ‘국순당 생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선조들이 즐기던 약주인 생백세주나 하이볼로 즐길 수 있는 ‘백세주 조선하이볼’, 고급 막걸리인 이화주, 국순당이 복원한 전통주인 송절주도 나온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애주가 술 큐레이팅은 우리 술을 즐겼던 선조들의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닌 함께 즐기기 위해 마시는 우리 전통주 문화를 알리는 시도들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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