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공모 철회' 순천 정치권 반발 수위 높여가나…삭발에 천막까지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4. 5. 31.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 국립 의과대학 공모 강행에 순천지역 정치권의 반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31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천막당사 출정식을 열고 의대 공모 중단과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는 오는 6월 26일까지 순천대 앞에서 천막당사를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깊이 소통하고 순천대 의과대학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31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천막당사 출정식을 가졌다. 박사라 기자


전남도의 국립 의과대학 공모 강행에 순천지역 정치권의 반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31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천막당사 출정식을 열고 의대 공모 중단과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순천 지역당원과 시민, 신민호·김진남 도의원, 나안수·이영란·강형구·정홍준·장경순·신정란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남 도의원은 의대 공모 중단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가 졸속으로 큰 그림 없이 불공정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시민, 순천갑 지역위원회와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진남 전남도의원이 삭발을 하고 있다. 박사라 기자


앞서 전날 순천시의원들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생 탐방을 위해 찾은 순천 웃장에서 '의대 공모 철회'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정병회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원들은 의료원 로타리부터 가두행진을 펼친 뒤 김 지사가 있는 웃장을 찾아 피켓을 들고 지역의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는 오는 6월 26일까지 순천대 앞에서 천막당사를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깊이 소통하고 순천대 의과대학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순천갑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