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박종태 신임 대표 취임…"승리의 길로 갈 것"

김주희 기자 2024. 5. 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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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1일 박종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한화 이글스의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박찬혁 대표, 손혁 단장을 비롯한 우리 임직원, 선수단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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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김경문 전 감독 포함 3~4명 면접
박종태 한화 이글스 신임 대표이사가 31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1일 박종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는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한화 이글스의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박찬혁 대표, 손혁 단장을 비롯한 우리 임직원, 선수단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단주이신 (김승연) 회장님을 비롯해 우리 이글스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한화 이글스 모든 구성원들은 한화 이글스와 더불어 행복하길 희망한다"며 "그 행복의 길은 360도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우리는 승리의 길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토대로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갈 것이고, 그 승리의 자양분으로 한화 이글스는 높이, 멀리, 오래 비상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쌓은 토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저와 더불어 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0년 11월 대표이사에 올랐던 박찬혁 전 대표는 지난 27일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자 함께 사퇴했다.

박종태 신임 대표가 취임한 한화는 김경문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3~4명과의 면접을 갖는 등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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