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 내달 13일 개최…"비전 제시"

조현철 기자 2024. 5. 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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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2024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이 6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고려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민·관·학·연 전문가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모여 행정적, 기술적 개발 및 산업 육성과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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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2024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이 6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고려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민·관·학·연 전문가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모여 행정적, 기술적 개발 및 산업 육성과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울부협)가 주관하며 울산시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경제 유관기관을 비롯해 울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인 5개 민간투자개발사, 관련 공급망 업체, 주민 등이 함께한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 및 김두겸 울산시장의 축사에 이어 울부협이 울산 지역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울부협 회원사인 5개 개발사는 ▲협의회 소개 및 사업 추진 현황 ▲울산의 해상풍력발전 입지 조건 ▲해상풍력발전의 필요성과 효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의 개요와 이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의 역사와 현황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서 삼정 KPMG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회·경제적 효과분석',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해상풍력 전력계통 연계방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 예정인 다양한 제언은 울산지역 이점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이 가져올 기대효과를 결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향타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장인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은 "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5개 개발사와 지자체, 지역기관 및 기업 모두가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울산 먼바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약 6GW에 달하는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전망이다.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한 울부협은 한국부유식풍력·이스트블루파워(오션윈즈·메인스트림 리뉴어블 파워), 반딧불이에너지(에퀴노르), 해울이해상풍력발전 1·2·3(CIP),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2·3호(바다에너지), 문무바람 등 5개 개발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울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및 특별회원 가입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원회 및 울산수협과 양해각서를 맺는 등 지역 발전 및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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