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160억 집 카드로 긁는 상위 1% 재벌 데이비드용, 사기꾼 의심 후회”(컬투쇼)

서유나 2024. 5. 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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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데이비드용의 골프치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한 걸 후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데이비드용이 "한국말을 배워서 잘한다. K-POP 아티스트가 되려고 열심히 연습 중"이라며 '컬투쇼'에 한 번 모시자는 곽범, 김태균의 말에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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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 /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데이비드용의 골프치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한 걸 후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5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최근 데이비드용과 만났다며 데이비드용이 "싱가포르 상위 1% 재벌"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전용기를 타고 다닌다. 제가 싱가포르에 갔더니 슈퍼카가 줄을 서있더라"고. 곽범은 "전 세계에 집이 있다더라"고 정보를 더했다.

산다라박은 뭐해서 돈을 번 거냐며 놀라는 김태균에 "그런 것까지 캐내지 않았다. 돈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보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 '누나'라고 부르더라. 저보다 어리다. K-POP을 되게 좋아하고 성격이 너무 좋다. 그런데 사업을 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곽범은 "용 형님이 기회 되면 골프치러 가자고 했다. 주변에서 '돈 많은 척하는 사람은 사기꾼이 많다'고 했다. '사기꾼 아냐?'하고 맞팔은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찐부자더라"며 "그때 갔어야 한다. 제 인생 폈으려면"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곽범은 "전용기 한 번 띄우는 데 1억 2천만 원이란다. 근데 자기가 워낙 바쁘고 시간이 돈이라 그걸 띄워서 왔다갔다 한다더라"고도 전했고 산다라박은 "지난달 '누나 내일 전용기로 싱가포르 가는데 같이 가요'라고 했는데 제가 그날 필리핀 일정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산다라박은 데이비드용이 "한국말을 배워서 잘한다. K-POP 아티스트가 되려고 열심히 연습 중"이라며 '컬투쇼'에 한 번 모시자는 곽범, 김태균의 말에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했다.

이때 브라이언은 "출연료 주지 말자. 돈 많으니까"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고, 곽범은 "이분이 넷플릭스에 나와서 화제가 됐는데 '한국에 있는 집이 보고싶다'고 해서 롯데 높은 집에 살다가 한남동을 발라를 보러 갔는데 가격이 160억이더라. 그걸 카드로 계산하려고 자꾸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이런 분 데리고 싱가포르 놀아공원에서 롤러코스터 태우고 그랬는데"라며 미안해했다. 그러곤 섭외 계기에 대해 "데이비드용이 싱가포르 워터파크를 추천해서 '누나 오세요'라고 해서 당장 성사된 것"이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마지막까지 "엄청 쿨한 친구고 성격이 너무 좋더라"고 칭찬하며 "'컬투쇼'에 초대해 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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