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뉴진스 뒷담화 카톡' 직접 밝혔다 "무가치한 쟁점"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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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소속 그룹 뉴진스 '뒷담화 카톡'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희진 대표는 30일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 자리를 지켰으나 어도어 이사회는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재판 과정 중 공개된 뉴진스 험담 카톡 메시지 지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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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으로 마련한 화제의 기자회견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이번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나선 것.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31일 오전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대표는 30일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 자리를 지켰으나 어도어 이사회는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재판 과정 중 공개된 뉴진스 험담 카톡 메시지 지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기자님은 3년 전 카톡 내용이 기억나시냐. 쟁점에서 벗어난 사안이기에 언급하는 건 무가치한 일이다. 쟁점과 맞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넘겼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제가 뉴진스를 언급했던 것도 여론을 돌리기 위함이 아니라 나올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 언급한 거였다"라며 "당시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다. 3일간 잠도 못 자고 씻지도 않은 채 나온 상태였다. 여론을 돌리기 위해 그랬다는 건 잔인한 얘기이고 만약 그랬다면 그게 사이코이지 않겠나"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뉴진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아일릿, 르세라핌 등이 언급돼 상처를 줬다는 반응에 "그건 뉴진스도 상처받고 모두가 다 상처받은 일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만이 아니라 저도 인간이다. 저희 구성원 중에 어떤 직원이 그러더라. '사람들은 (민)희진 님을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라고. 저도 인간이고 멤버들도 인간이기에 누구를 특정해 말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모두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언급 자체를 그만해야 한다. 상처냐 마냐 자꾸 끄집어내는 그 자체가 상처다"라고 꼬집었다.
중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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