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옵션 전락' 우파메카노, 뮌헨 떠나 새 도전 나설까?...그런데 조건이 김민재?

신인섭 기자 2024. 5. 31.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올여름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올여름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라이프치히에서 많은 잠재력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 4,250만 유로(약 635억 원)에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지만, 오류를 자주 발생시켰으며 일부 주요 경기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핵심 중앙 수비수였다. 우파메카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년 여름 뮌헨에 입성했다. 우파메카노는 빠른 스피드와 단단하고 유연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엔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호흡을 맞추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우선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가 영입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 시작됐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전반기에는 김민재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데 리흐트와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

문제는 후반기였다. 에릭 다이어까지 영입된 상황에서 우파메카노는 스스로 무너졌다.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며 팀 패배에 원흉이 됐다. 4일 뒤 이어진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2경기 연속으로 팀에 폐를 끼쳤다.

이런 상황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중심으로 새롭게 수비진을 구축했다. 점차 우파메카노는 기회를 받는 일이 줄어들었다. 특히 뮌헨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했던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8강, 4강 모든 경기에서 우파메카노는 단 1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컷 오프사이드'는 "레퀴프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올 여름 뮌헨을 떠날 수도 있지만 이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김민재가 판매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뮌헨은 여전히 우파메카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고, 다른 센터백과 헤어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약 팀을 떠난다면 행선지는 어딜까.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리스트에 우파메카노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그들은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그들의 최우선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