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 "자가면역질환약, 하반기부터 임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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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기업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가 30일(현지시간)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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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그레이브스병 임상2상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가 30일(현지시간)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으로 진행 중인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탑라인(주요지표) 결과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 임상 2b상 초기 데이터 결과를 2025년 1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의 효능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HL161ANS의 최종 임상 방향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던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결과 발표 및 향후 개발 계획은 올해 하반기 발표된다. 또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뮤노반트는 2025년 3월까지 HL161ANS에 대해 최대 5개의 등록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2026년까지 최대 10개의 확증 임상 또는 임상 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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