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음반 밀어내기 제안 사실…'지나가는 말' 하이브는 되고 난 안 되냐"

장진리 기자 2024. 5. 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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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음반 밀어내기를 제안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음반 밀어내기를 권유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냥 지나가는 얘기'는 하이브는 되고 우리는 안 되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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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음반 밀어내기를 제안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음반 밀어내기를 권유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냥 지나가는 얘기'는 하이브는 되고 우리는 안 되냐"라고 했다.

민희진은 "음반 밀어내기가 가요계의 관행이라고 확언하기는 어렵다. 이 내용은 정말 중요한 얘기라 어떤 분들은 심도 있게 듣고 싶으시고 어떤 분들은 빠른 대답을 원하시기 때문에 지금 자리에서 이걸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권유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이브에서 어떻게 답변하셨냐면 ‘담배 타임에 그냥 지나가는 얘기’라고 했는데 저희 농담은 지나가는 농담으로 안 받아들이면서 지나가는 말이라고 하면 누군 되고 누군 안 된다고 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크리에이티브와 돈의 영역이 같이 맞물려 갔을 때 효율이 어느 정도의 극대화되느냐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2년간 최대 실적을 냈다는 거는 그 테스트가 성공했다는 거다"라고 자신이 하이브의 자회사 사장으로서 배임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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