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최파타 하차' 최화정 "윤여정, 문자 줘..성실+신의 잘 지켰다고"[최파타]

한해선 기자 2024. 5. 31.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화정이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 소감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화정이 마지막으로 청취자에게 인사했다.

최화정은 마지막 생방송을 앞두고 "사실 제가 살짝 안정되는 약도 먹었다"라며 "미국에 계신 윤여정 선생님이 긴 문장의 톡을 주셨다. 성실과 신의를 잘 지켰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최화정은 지난 1996년 11월부터 27년 6개월 동안 '최파타'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SBS

최화정이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 소감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화정이 마지막으로 청취자에게 인사했다.

오프닝에서 최화정은 "여행이 즐거운 건 여행 후 돌아올 일상이 있어서고, 퇴근길이 편한 건 돌아가서 쉴 집이 있어서다. 고단하고 힘들 때 맘 편히 쉴 공간이 있다는 거. 언제든 날 응원해줄 거란 믿음이 있는 거. 언젠가 만나도 반갑게 웃어줄 기대가 있는 거. 제게 라디오는 집 같고 가족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진심으로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은 "제게 집이 되어주고 가족이 되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최파타' 처음 시작할 때 27년 6개월 동안 진행할거라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거다. 첫 시작의 순간이 운명처럼 다가왔듯 마지막 인사 드리는 날이 온다. 감사한 마음 뿐이다. 한 분 한 분 다 안아 드리고 싶고 허락된다면 뽀뽀까지도"라며 웃었다.

최화정은 마지막 생방송을 앞두고 "사실 제가 살짝 안정되는 약도 먹었다"라며 "미국에 계신 윤여정 선생님이 긴 문장의 톡을 주셨다. 성실과 신의를 잘 지켰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최화정은 지난 1996년 11월부터 27년 6개월 동안 '최파타'를 진행했다. 그는 오는 6월 2일 '최파타' 방송을 마지막으로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