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중앙아시아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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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6~7월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 유목민 전통놀이인 '추코(chuko)'와 '토구즈 코르골(toguz korgool)'을 배우고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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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추코'·'토구즈 코르골' 체험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6~7월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 유목민 전통놀이인 ‘추코(chuko)’와 ‘토구즈 코르골(toguz korgool)’을 배우고 체험한다.
중앙아시아 대초원에 모여 살아온 유목민들은 안전과 번영을 위해 상호 존중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인 중요했는데 ‘추코’와 ‘토구즈 코르골’ 놀이는 이러한 문화를 가르치고 전승하는 데 기여했다.
‘추코’와 ‘토구즈 코르골’은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멩이, 열매, 가축 등을 활용하는 놀이로 이번 전시 연계 교육에서 이를 체험해보고 비슷한 듯 다른 우리나라 전통놀이와도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교육은 아이리더 교육연구소 대표이자 학교문화예술교육 특강 강사인 박은정 강사가 진행한다. ACC는 이번 교육이 아시아 사람들과 나라의 문화적인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6월 15일과 22일, 7월 13일과 20일 총 4회 진행된다. 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는 분기별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올해 두 번째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가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전통 생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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