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제안.."어도어·뉴진스가 최우선"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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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뉴진스(NewJeans)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앞서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측 사내이사인 부대표 신 씨와 이사 김 씨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하이브는 민희진과 어도어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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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뉴진스(NewJeans)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희진은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측 사내이사인 부대표 신 씨와 이사 김 씨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다만 하이브는 민희진의 대표직 해임안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가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기 때문. 이에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민희진은 "하이브에게 화해를 제안한다"면서 "왜냐하면 내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지 않나. 또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법원의 판결도 굉장히 모순적인 게 흑기사가 됐든, 백기사가 됐든, 모색을 했든, 하이브가 결정을 해줘야한다. 어차피 내가 무슨 방법을 모색했다 해도 하이브가 내려야한다. 하이브가 싫으면 안 하면 된다. '배신감'이라는 얘기도 나는 내가 먼저 배신감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하이브가 먼저 신의를 깼다고 생각했다. 하이브와 타협하거나 협의해야하는 내용이 필요한다. 자회사가 무슨 힘이 있겠나. 나는 18% 밖에 없다. 하이브와 뭘로 얘기를 해야하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민희진은 개인의 이득보다 오롯이 어도어와 뉴진스에게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뉴진스와의 1년 플랜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도 손해가 아니다. 내가 경영을 안 하게 돼서 조직 개편이 되고 뉴진스가 쉬게 되면 누구에게 좋은 일이겠는가. 이러한 부분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을 드리는 거다.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은 건 나도, 그들도, 받았을 거다. 지금까지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이제 끝! 다른 챕터로 넘어가자! 모두를 위한 챕터로 넘어가야하지 않을까?' 싶은 게 나의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은 지난달 22일 알려졌다. 하이브는 민희진과 어도어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어 하이브는 감사 중간 결과 보고를 통해 두 사람의 배임 증거들을 확보,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 하지만 민희진은 같은 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국프레스센터=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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