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와 지긋지긋하게 싸웠다…대의 위해 싸움 끝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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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화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뉴진스랑 같이 하기로 한 일련의 플랜은 그냥 쭉 가져갔으면 좋겠고 그게 누구에게도 손해가 아니다. 제가 안 하게 돼서 조직개편이 되고 뉴진스가 쉬게 되고 이게 누구한테 좋은 얘기냐.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을 드리는 거다. 감정적으로 상처받은 건 저도 받았고, 그들도 받았다. 서로 받은 상황이라서 대인배의 관점에서 그런 마인드로 다 0이라고 하고, 지긋지긋하게 싸웠다, 그러니까 끝 하고 모두의 챕터로 넘어가자고 하는 게 제 생각이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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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화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까 끝을 내고 모두의 챕터로 넘어가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 화해 의사가 있다며 "제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다.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경영권은 저한테 있다. 백기사가 됐든 흑기사가 됐든 무슨 방법을 모색했든 하이브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싫으면 안 하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배신감도 제가 먼저 느꼈다. 신의도 하이브가 먼저 깼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이브와 협의해야 할 내용이 필요한데, 자회사가 무슨 힘이 있겠냐, 18%밖에 없는데. 이 괴롭힘에서 벗어나려면 하이브가 콧방귀라도 껴줄까 조금이라도 겁내하고 무서워하려면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제가 이런 부분에 문외한이라. 어떻게 해야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가 없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한테 이렇게 얘기해’라고 하면 ‘우리 안 그래’ 이런다. ‘은따’라는 말을 왜 했냐면 차라리 ‘왕따’처럼 ‘너 배척’이라고 하면 “왜 배척하세요” 말을 할 수 있는데 은근히 그러는 것 같으니까. 하이브에도 묻고 싶은 거다. 걱정스러웠으면 저를 불러서 물어보지"라고 자신이 하이브로부터 이른바 '은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은 "뉴진스랑 같이 하기로 한 일련의 플랜은 그냥 쭉 가져갔으면 좋겠고 그게 누구에게도 손해가 아니다. 제가 안 하게 돼서 조직개편이 되고 뉴진스가 쉬게 되고 이게 누구한테 좋은 얘기냐.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을 드리는 거다. 감정적으로 상처받은 건 저도 받았고, 그들도 받았다. 서로 받은 상황이라서 대인배의 관점에서 그런 마인드로 다 0이라고 하고, 지긋지긋하게 싸웠다, 그러니까 끝 하고 모두의 챕터로 넘어가자고 하는 게 제 생각이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가 오해라고 했는데 법원에서는 아니라고 하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항상 솔직하고 정공법이다. 이사회가 바뀌었으니까 팬분들도 궁금해하고 그러니까 오늘 기자회견을 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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