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아일릿 등 아이돌에 “모두가 상처, 그만 언급해야”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 등 이번 사태에 언급된 아이돌들을 위해 언급을 멈추자고 제안했다.

5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번 사태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돌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도 상처를 받았고 모두가 상처받은 일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만이 아니라. 나도 인간이다. 구성원 중 어떤 직원이 나에게 '사람들은 희진님을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도 인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들도 다 인간이다. 멤버들도 다 인간이기 때문에 난 누굴 특정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기 보다 모두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이 언급을 그만해야 한다. 근데 자꾸 끄집어내면서 상처를 주냐마냐를 언급하는 자체가 상처다. 이제 그분들을 생각한다면 뭐든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는거다. 새로운 모색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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