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하이브 가처분 인용에 난리났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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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인용이 결정된 후 뉴진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가처분 인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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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인용이 결정된 후 뉴진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 반응은 난리났다"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스케줄 없었으면 다 만났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7일 민희진 대표가 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심문기일이 진행되기 전 직접 탄원서(진정서 등)를 제출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오전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하이브는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측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앞서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가처분 인용을 결정했다.
이에 하이브는 이날 열린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하이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법원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 분명하다고 명시한 것에 대해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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